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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숨37 시크릿에센스' 1000억 판매 돌파

김미경 기자I 2013.07.03 17:30:13

지난 2009년 출시이후 1분당 1개꼴 구입해
"제품 개발 및 일본외 해외진출 속도낼 것"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가 출시 5년여 만에 1000억원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출시된 뒤 1분당 1개꼴로 판매된 수치다. 판매 수량으로는 지난해 100만개를 넘어섰다.

시장조사기관 칸타르월드패널 발표에서는 ‘2012년 재구매 1위 고가 에센스’에 오르는 등 차별화된 자연발효 화장품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의 천연발효 성분은 80여가지 유기농 식물을 해발 1000m 땅 속에 숯을 깔고 1년 간 자연발효시켜 탄생됐다. 인공향·인공색소·합성방부제 무첨가 처방으로 자연발효의 고기능 만을 담아 물 같은 제형임에도 영양과 보습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부드러운 피부결과 칙칙한 피부톤을 환하게 하는데 매우 탁월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가격은 용량별로 80㎖·150㎖ 각각 8만, 13만원선이다.

설윤복 숨37 브랜드매니저는 “숨37은 인공발효 화장품과는 차원이 다른 순수 자연발효를 통해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발효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숨37은 일본 백화점에 성공적인 진출을 계기로 해외 진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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