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업계 리더 제주에서 모였다..케이블쇼 개최

김유성 기자I 2018.04.12 10:25:51

홍보월 '도시재생 선도하는 지역형 신기술' 시연
노준형 전 정통부 장관 키노트,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특강
케이블방송대상 36개, 유공자표창 21점 시상, 지역상생 '파트너스상' 신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김성진)는 유료방송 업계 리더들이 총출동하는 ‘KCTA Show 2018(케이블쇼 & 케이블방송대상)’ 행사를 4월 12 ~ 13일 제주 부영호텔 및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지역 생태계 중심에 서다’를 슬로건으로 케이블 매체 고유의 특장인 지역성을 강조, 지역문화 창달과 지역형 스마트 시티 구축에 최적 매체임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첫날 오전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방송대상 시상식, 전문 분야별 컨퍼런스, PP-SO 채널 담당 간담회가 개최된다. 둘째날에는 케이블업계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음 대회, 올레길 걷기 등이 펼쳐진다.

케이블TV 홍보월에서는 케이블 네트워크를 이용한 신규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우선 도시재생 부문에서는 △토양이 없는 곳에서도 IoT 센서와 이미지 분석 기술을 융합해 물과 영양액만으로 작물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 솔루션 △이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농장을 관리하는 농장관제 시스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자동으로 쓰레기를 압축하는 클린시티 솔루션을 통해 케이블이 지역민과 협력해 공동체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 특화된 매체임을 강조한다.

스마트 홈 & 리빙 부문에서는 지역 케이블망을 이용한 IoT 기반 서비스를 제시한다. △극초 미세먼지와 라돈까지 모니터링해주는 대기환경 솔루션 △이제 안방에서 VR로 편하게 지역 명소를 여행할 수 있는 지역 VR 서비스도 선보인다.

스마트 타운 부문에서는 전국 각 가정까지 촘촘하게 연결된 케이블망을 기반으로 크고 작은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지능형CCTV를 이용해 위험징후나 사건발생을 감지, 방송자막으로 빠르게 알려주는 재난안전 서비스 △쓰레기 무단투기 시 계도방송 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시하는 환경미화 ? 지능형 침입 감지 솔루션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전문 세미나는 총 5개로 분야로 △기술 △고객만족 △마케팅 △지역채널 △정책세미나로 나누어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케이블방송대상 시상식은 이홍렬과 문소리(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먼저 케이블TV(SO) 지역채널 개인상은 △프로듀서상 ‘김광수 PD(현대HCN 부산방송) △보도기자상 ‘김석범 보도국장’(KCTV제주방송) △촬영감독상 전현표 감독(티브로드) △방송기술상 박종호 기술감독(CJ헬로 북인천방송) 등 파트별 총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채널 작품상은 △보도부문대상 ‘뉴스 인 타임 - 왜적 막은 진주성, 일본나무에 둘러싸이다(서경방송)‘, ‘친인척 비리에 얼룩진 감량기 사업(딜라이브 용산디지털OTT방송)’ △정규부문대상 ‘로컬다큐 살리면살리리 - 직산, 금광에서 독립을 외치다(티브로드 중부방송)’, ‘곶자왈 생명수를 품다 3편 - 곶자왈, 웃뜨르를 살리다(KCTV제주방송)’ △특집부문대상 ‘TV지역을 담다(CJ헬로 호남방송), ’행복비나리(CMB충청방송)‘ 등 총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케이블방송대상에서는 지역 밀착 매체 케이블과 함께 지역사회를 발전시킨 협력사를 기리기 위해 파트너스상을 신설했다. △파트너스상 부문에는 안동시청 김중옥 팀장(CJ헬로), 티브로드 ‘원곡동반상회 패널’(티브로드), ‘청춘노래자랑’ 이상용 MC(딜라이브), 풀꿈환경재단(현대HCN), CMB어린이합창단원(CMB), 울산대학교 한삼건 교수(JCN울산방송), 중국시안TV방송국(서경방송), KCTV제주방송 ‘삼춘 어디 감수과’ 오다겸MC(KCTV제주방송) 까지 총 9개 단체 및 개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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