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백신접종 구민에 트로트 선물…서초구, 음악콘서트 개최

김기덕 기자I 2021.10.13 11:52:48

예방접종 완료자 60세 이상 주민 250명 초청
오는 14일부터 접수…한혜진·나태주 등 출연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2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트로트 음악콘서트 ‘선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관내 심산문화센터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신 구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 출연진은 ‘갈색추억’ 등 히트곡으로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한혜진을 비롯해, 미스터트롯 출신 ‘태권트롯맨’ 나태주, ‘울엄마 전문가’ 안성훈,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차세대 트롯여신으로 떠오른 ‘트롯다람쥐’ 강혜연 등이다.

관람 대상은 공연 당일 현재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60세 이상(1961년 출생자 포함)의 서초구민이다. 티켓예매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선착순 1인 2매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 후 입장 가능하다. 예약자는 전자예방접종증명(coov앱) 혹은 예방접종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예방접종에 협조해 주신 구민 여러분의 헌신과 감사하는 의미로 음악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단계적인 일상회복에 따라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즐거운 일상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악콘서트 ‘선물’ 포스터.(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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