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선택 6.13] 오전 11시 사전투표율, 2.92%…100만 돌파

조용석 기자I 2018.06.08 11:11:31

2014 지방선거보다 1.18%P 높아

6.13 전국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오전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 훈련병들이 연무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6.1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11시 투표율이 3%에 육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사전투표 참가자는 11시 현재 125만3768명으로 전체유권자(4290만7715명)의 2.92%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1.74%를 기록했던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와 비교하면 1.18%포인트나 높다. 열기가 뜨거웠던 19대 대선(3.53%) 사전선거와 비교해도 차이가 크지 않다.

전국에서는 전남의 투표율이 5.97%로 가장 높았고 △전북(4.83%) △경북(4.32%) △경남(3.68%) △강원(3.63%)이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도는 2.2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은 2.42%다.

6.13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8일과 9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