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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상품 처리 시스템 '데이터 품질 인증' 최고 등급

김범준 기자I 2020.09.22 11:07:42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KB국민카드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데이터 품질 심사에서 업계 최초로 ‘상품 처리 시스템(계정계)’에 대해 ‘데이터 품질 인증(DQC-V)’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늄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기업 또는 공공기관이 구축해 활용 중인 시스템의 데이터 품질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품질 등급은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늄, 골드, 실버 등 3개 등급으로 나뉜다. 최고 등급인 플래티늄 등급은 데이터 필드 규칙에 맞는 비율을 의미하는 데이터 정합률이 99.97% 이상인 경우 부여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부터 두달간 약 6조건 이상 상품 처리 시스템 데이터에 대해 △데이터 표준 △업무 규칙 △데이터 패턴 △허용 범위 △코드값 △무결성 △표준 정의 등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심사 받아 정합률 99.99%를 기록했다.

상품 처리 시스템은 카드 결제 승인 및 이용 내역 등 각종 카드 관련 거래 데이터가 수집·생성되는 원천 시스템이다. 데이터 저장소와 빅데이터 시스템 등 분석계 시스템 처리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관련 신사업 추진 시 고객과 다양한 파트너사들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데이터의 생명인 무결성도 계속 확보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철(왼쪽) KB국민카드 사장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데이터 품질 인증패 수여식에서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데이터 품질 심사에서 업계 최초로 ‘상품 처리 시스템(계정계)’에 대해 ‘데이터 품질 인증(DQC-V)’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늄 등급을 획득했다.(사진=KB국민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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