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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앙대 '마이스터 디그리 반도체 심화과정' 개설

신하영 기자I 2023.11.24 15:58:38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가 ‘한양 마이스터 디그리(HY Meister Degree) 반도체 심화 과정’을 개설했다. 현장 수요를 반영한 반도체 관련 심화 교육이 개설 목표다.

2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와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된 ‘한양 마이스터디그리 반도체 과정 온라인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한양대는 24일 마이스터 디그리 반도체 심화과정에 대해 “마이스터 디그리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축한 단기 온라인 교육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총 3개 강좌로 구성됐다. 10주 교육기간을 이수하면 평가를 거쳐 한양대 총장 명의의 인증서와 온라인 자격증명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한양 마이스터 디그리 반도체 과정에는 지금까지 70여 개 기업·대학에서 약 200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올해 11월부터는 ‘반도체 심화 과정’이 추가로 개발돼 2개월 단위 교차 개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양대 관계자는 “기존 반도체 기본 과정과 보다 체계적인 연계 학습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체 재직자나 연구자의 재교육뿐만 아니라 학생 및 취업 준비생의 직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양대는 이날 한양 마이스터 디그리 반도체 심화과정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류호경 한양대 교육혁신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속에서 반도체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의 질과 접근성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양 마이스터 디그리 반도체 심화과정은 이를 고려해 현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역량을 인증하는 반도체 집적화, 공정기술, 응용 패키지 과정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양 마이스터 디그리 반도체 과정은 현재 심화 과정 1기가 운영 중이며, 매년 1,5,9월에는 기본 과정이, 3,7,11월에는 심화 과정이 개설된다.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양대학교 온라인 학습 콘텐츠 통합 플랫폼인 ‘HY-MOOC(하이무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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