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스예술단은 창단 60주년을 맞아 다음달 2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기념공연 ‘천사들의 비상’을 무대에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태극기를 세계로’라는 기치 아래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1962년 5월 5일 창단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올해 60주년을 기념해 ‘예술로 세계로 미래로’를 표어로 내걸고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새로운 무대영상, 국악 라이브 연주로 구성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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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창단 초창기 악사들의 연주에 맞춰 무용을 하던 공연 양식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5월 기획공연에서 보다 향상된 연주를 통해 더욱 풍성해진 라이브 음악과 무용의 합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연주는 김덕수 명인과 국악창작그룹 앙상블시나위가 맡았다.
무대 영상 역시 지난 5월 공연에서 보여준 영상 이미지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시야선을 확대함으로써 기존의 서정적인 작화막에 덧입힌 시각적 영상 임팩트를 통해 관객들이 전통과 변화, 다양성을 종합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은 다음 달 2일 오후 7시 30분(인터미션 포함 12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5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예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