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 노래 따라 부르며 즐긴다

장병호 기자I 2023.05.12 13:07:53

'싱어롱데이' 이벤트 총 5회차 마련
콘서트 같은 작품, 특별한 관람 경험 제공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이하 ‘식스’)가 오는 26일부터 ‘싱어롱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공연제작사 아이엠컬처가 12일 전했다.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의 한 장면. (사진=아이엠컬처)
‘식스’는 역사 속에 갇혀 있던 영국 헨리 8세의 여섯 왕비가 21세기 팝의 여왕으로 재탄생해 콘서트를 펼친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실제 팝 그룹의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공연 분위기로 ‘새로운 관람 경험을 할 수 있는 신선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식스’는 총 5번의 ‘싱어롱데이’를 열고 더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싱어롱(sing-along)은 관객이 극 중 등장하는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형식을 뜻한다. 해당 회차(5월 26일 오후 8시, 6월 1일 오후 8시, 6일 오후 6시, 24일 오후 2시, 25일 오후 2시)를 예매한 관객은 80분의 공연 시간 동안 극 중 여왕들의 모든 넘버를 함께 부를 수 있다. 해당 회차 예매 관객에겐 ‘식스’의 로고가 새겨진 야광봉, 주요 넘버 가사지도 함께 제공한다.

제작사 측은 “매 회차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완성되고 있는 ‘식스’인 만큼 배우들과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싱어롱데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무대 위 여섯 여왕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즐겁게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배우들이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 ‘하우스 오브 식스’도 예정돼 있다.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아이엠컬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 작품과 캐릭터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배우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공개한다.

‘식스’는 전 세계 최소 라이선스 공연으로 오는 6월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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