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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호주 시장에 렉스턴 스포츠 칸 출시

피용익 기자I 2019.05.31 10:49:39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호주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XLV)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호주 멜버른 북동쪽에 있는 빅토리아주 메리즈빌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 미디어 출시 행사를 열고 호주 언론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로드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호주 기자단은 렉스턴 스포츠 칸의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파워풀한 주행성능, 세단 못지 않은 고급 편의사양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특히 렉스턴 스포츠보다 한층 향상된 압도적인 적재공간과 월등한 견인력을 갖춘 만큼 높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1월 호주 멜버른에 첫 해외직판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마케팅, 판매, 고객서비스 등 사업체계를 구축한 것은 물론 브랜드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이번 렉스턴 스포츠 칸에 이어 하반기 코란도 출시도 예정돼 있는 만큼, 강화된 제품라인업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현지 판매 네트워크 확대, 판매 물량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서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X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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