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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證, 고창해상풍력발전 조성사업 MOU 체결

김윤지 기자I 2021.12.06 14:00:0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이 고창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민관공 지역 상생협약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고창해상풍력발전사업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 용정리 일대의 공유수면에 약 70㎿급 규모로 건설되는 해상풍력발전사업으로 약 3200억원의 사업비 규모와 약 1년9개월간의 건설기간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한국남동발전, 디앤아이코퍼레이션과 고창지역의 어민과 주민들도 함께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자금조달 금융주관사인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상업용 해상풍력발전사업으로 그 동안 투자자로 참여했던 민간,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민관공이 함께 참여하는 해상풍력사업의 기반을 마련했고 향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에너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면서 협약의 의의를 평가했다.

사업의 사업주체이자 시행법인은 동촌풍력발전이며, 사업관리와 REC구매를 담당하는 한국남동발전과 디아이코퍼레이션 등이 출자자로 참여할 예정이고, 전주MBC는 해상풍력과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관광상품개발 및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016년 국내 최초 해상풍력사업인 탐라해상풍력사업, 2016년 군산항저류지 수상태양광사업, 고흥 해창만 수상태양광사업, 새만금1구역 태양광사업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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