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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1.4조 집행…목표치 94.3%”

정두리 기자I 2024.04.29 12:00:00

은행연합회, 은행권 이자환급 집행실적 공시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고금리 부담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은행권의 이자환급(캐시백)이 4월 말까지 1조4000억원 이상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4월 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총 1조4179억원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 5035억원)의 94.3% 수준이다.

2024년 1분기 중 납부한 개인사업자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2차 환급) 실적은 596억원으로 지난 4월말 지급됐다. 1차 환급(2024년 2월 초) 시, 1년치(최대 이자환급기간)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을 받은 차주는 이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개인사업자가 2023년 중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1차 환급) 집행실적은 1조3583억원이다. 은행의 추가 지급 노력 등으로 2024년 2월말 발표한 공시실적(1조3455억원)을 상회했다.

2024년 2분기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은 오는 7월 중 시행되며, 해당 실적은 7월말에 공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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