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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골프웨어 피레티, 손예진과 만나니 매력↑”

김미영 기자I 2024.03.21 11:54:07

피레티 어패럴 라인, 고급화 전략
손예진, SNS 속 의상 직접 선택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골프웨어 피레티가 모델로 발탁한 배우 손예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피레티는 지난해 손예진을 모델로 선정한 뒤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다. 피레티 관계자는 “일부 제품은 손예진의 화보 공개 직후 공식 온라인몰에서 완판됐다”며 “손예진만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피레티와 만나 매력이 극대화됐다”고 했다.

피레티는 세계 3대 명품 수제 퍼터 브랜드로 어패럴 라인을 론칭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고급 소재와 정교한 디테일, 뛰어난 품질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골프코스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착용이 가능하다.

피레티는 론칭 초부터 스털링 실버(순은) 소재를 섬세하게 세공한 버튼과 리벳을 전 제품에 사용하는 등의 고급화 전략을 취했다. 금액대는 다소 높지만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단 취지다. 최고급 천연 소재인 유럽산 캐시미어, 램스울, 로듐실버 부자재 등을 사용해 하이엔드 브랜드로서 자리잡겠단 구상이다.

평소 골프 매니아로 알려진 손예진은 작년 피레티 모델 계약 이후에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골프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의상은 모두 손예진이 직접 선택했다고 피레티 측은 설명했다.

피레티 관계자는 “피레티는 최고급 소재와 뛰어난 마감,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오랜 기간 입을 수 있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라며 “지난 3년간 유입된 젊은 골퍼들이 이탈하고 있다고 하지만, 피레티는 여전히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는 만큼 더 좋은 퀄리티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피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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