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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집, 백합 샤브샤브로 고급 외식 트렌드 제시

최성근 기자I 2016.12.16 13:27:13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프리미엄샤브샤브 전문점 ‘너와집’은 백합을 활용한 샤브샤브 메뉴를 선보이며, 고급스러운 외식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업체 측은 “일반적으로 백합은 어획량이 많지 않고, 단가가 비싸 고급 식재료로 통한다. 또 해감 과정이 까다로워 일부 고급 매장이 아니고서는 선보이기 어려운 메뉴”라며 “너와집은 자체 해감 공장에서 1차 해감을 거친 후 매장에서 2차 해감을 거쳐 선별된 백합만을 사용하고, 특허받은 육수 제조법을 통해 백합의 맛과 풍미, 영양을 모두 살리고 있다. 또 백합을 구이, 탕수, 전, 무침, 탕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해 백합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백합 소스를 비롯해 메인 메뉴와 양갱, 호박식혜, 오미자차 등의 후식 메뉴까지 주방장의 손을 직접 거친 수제 메뉴들이어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점심 특선인 잔칫상(1인 2만3000원), 잔치특선(1인 2만8000원)을 통해 백합전, 백합구이, 백합탕 등 다양한 백합요리를 즐길 수 있다. 저녁에 제공되는 수라, 미려, 일품, 백미 등의 요리는 3만8000원부터다.

새로 출시된 자연 담은 12종 메뉴는 전복구이, 생 연어, 인삼깐풍, 문어숙회 등을 제공한다.

전태유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시중에 수많은 조개요리전문점이 있지만 대부분 칼국수나 구이, 찜 요리를 선보인다”며 “너와집은 백합을 활용한 샤브샤브로 차별화된 시도가 돋보이며, 기존 고기 위주의 샤브샤브와 달리 조개류 특유의 깔끔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분당 백현점과 강남 삼성점, 서초점 등 3개점이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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