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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하꼬야, 창업자금 저리로 대출

이승현 기자I 2011.07.20 16:42:55

신한은행과 업무협약, 가맹점주 프랜차이즈론 이용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보쌈전문점 원할머니보쌈(www.wonandwon.co.kr)과 일본생라멘&돈부리 전문점 하꼬야(www.hakoya.co.kr)가 가맹점주와 예비창업자들이 부족한 자금을 쉽게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손을 잡았다.

▲ 원할머니보쌈의 본사인 원앤원(주)과 신한은행은 업무협약을 맺고 가맹점주들이 저리로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론` 상품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은행의 `신한 프랜차이즈론`은 가맹점주나 예비창업자들이 매장 운영이나 창업을 할 때 부족한 자금을 시중보다 싼 이자로 `무담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프랜차이즈 전용 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은 원한다고 해서 다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가맹점이나 예비창업자만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들의 영업상황을 파악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만을 골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따라서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 자체로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는 안정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원할머니보쌈의 가맹점주는 최대 2억원까지, 하꼬야의 가맹점주는 7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와 이자율은 가맹점주의 신용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 신용대출에 비해 이자율이 낮아 창업자금이 모자란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요긴한 자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한은행과 협약을 맺고 프랜차이즈론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BHC, 할리스커피, 미스터피자 등의 본사들은 가맹점주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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