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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농·축산 특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착수

정재훈 기자I 2024.02.13 11:00:02

시·시의회·농협·시민 모여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사진=포천시)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축산물을 하나로 통합하는 브랜드를 만든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8일 시·시의회 및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방향을 정하기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현재 포천시를 대표하는 농·축산물 브랜드가 없어 생산자단체는 개별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포천시만의 브랜드 개발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포천산 농축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용역에서는 △브랜드 네이밍 및 슬로건 개발 △패키징 디자인 △마케팅 전략 수립 △브랜드 관리체계 등을 마련한다.

시는 올해 6월 용역을 완료하면 랜드 활성화를 위한 맞춤 패키지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부터 통합브랜드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현호 부시장은 “농업인과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 포천만의 특화된 농특산물 브랜드를 개발할 것”이라며 “통합브랜드 개발의 모든 과정을 공유해 시민과 함께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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