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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의사 집단행동, 총선 안전관리 등 국가적 현안 대응에도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은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국민 안전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확립하는 데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등 신설조직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도 논의됐다.
이날 윤 청장의 특강과 국가수사본부장 등의 핵심 정책 발표, 그룹토의 등이 진행됐다.
윤 청장은 ‘경찰청 33년 그리고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하며 경찰청이 창설된 1991년부터 현재까지 변화상을 되짚었다.
이어 핵심 정책 발표에선 최근 광역·조직화 되는 범죄의 특성과 신·변종 수법의 출현에 따라 수사관 전문성 강화, 팀장 중심의 수사체제 확립, 본청·시도경찰청의 수사 지휘 활성화 등 경찰수사의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또 예방적 경찰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해 범죄예방, 112신고·대응, 피해자 보호 등 경찰 활동 단계별로 범죄학 이론을 접목해 구체화한 ‘범죄예방정책 마스터플랜’도 공유했다.
그룹 토의 역시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 현장경찰 역량 강화 및 자긍심 고취,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윤 청장은 “이번 워크숍은 본청·시도경찰청 참모와 현장지휘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치열한 토론을 거쳐 주요정책에 대해 중지를 모은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