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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로부터 ‘요양보호서비스에 응답이 없다’는 연락을 받은 아들이 숨진 부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A씨와 B씨는 각각 3층 안방 입구와 2층 거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과 외상 등이 발견되지 않아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 두 사람의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동 시간대 돌아가신 것은 아니고 B씨 이후 A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망시간에 선후 관계가 있는 만큼 23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시각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