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한국 젊은이들의 구직난과 일본 기업들의 구인난 등 양국이 처한 상황을 볼 때, 인적 교류에 대한 협력의 필요성을 양국 경제인 모두 충분히 공감했다”며 “구체적인 공론화를 위한 정보 공유 차원 공개 세미나를 내년 봄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사카키바라 게이단렌 회장은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의 양성과 교류는 양국이 처한 과제의 해결 뿐 아니라 양국 간 긴밀하고 호혜적 관계 강화를 위해서도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공개 세미나가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해, 허창수 회장님의 제안에 크게 찬동”한다고 답했다.
양측은 내년 봄 서울에서 ‘일본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등에 대해 공개세미나를 공동주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동북아 정치ㆍ외교관계 구축을 위해 한일중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 필요성을 공감하고, 3국간 정상회담 시기와 연계하여‘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