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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가나 초콜릿 하우스’ 인기…하루 1000명씩 다녀갔다

한전진 기자I 2024.03.20 11:00:50

초콜릿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인기…대기인원도 2000여명 이상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웰푸드(280360)는 이달 9일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가나’ 브랜드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가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를 방문한 고객들로 붐비는 모습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팝업스토어 오픈 첫 주말이던 지난 9~10일 약 2500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누적 방문객은 9000명에 육박한다”며 “지난 2022년 역시 성수동에서 열렸던 시즌1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방문객 수가 2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는 여러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가나 브랜드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도록 마련된 ‘가나 헤리티지 존’, 전문 쇼콜라티에와 나만의 초콜릿 만들어 볼 수 있는 ‘나만의 가나 만들기 클래스’가 대표적이다.

가나초콜릿 응용한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인테리어도 시시각각 변화한다. 오는 24일까지는 여름, 이달 26일부터 31일은 가을,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는 겨울 계절 콘셉트디.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지난 2022년 봄 서울 성수동에서 첫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시즌2를 진행했다. 당시도 많은 소비자가 방문해 롯데웰푸드는 일부 프로그램을 계획 기간보다 연장 운영했다. 젊은 세대는 물론 가족 손님들이 많다는 게 롯데웰푸드의 설명이다.

가나 초콜릿은 롯데웰푸드가 1975년 출시한 대한민국 대표 초콜릿 브랜드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제품에 ‘디저트’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가나, 디저트가 되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해 리브랜딩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방문객이 최고로 많은 오후 2시경을 피해서 방문하면 보다 수월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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