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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예, 김상혁 이혼 언급에 "잘 사는 사람 건드리지 말자"

김민정 기자I 2021.06.24 17:54:4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송다예가 전 남편 김상혁의 발언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웹예능 ‘애동신당’ 캡쳐)
송다예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누굴 생각해서 뭘 함구한다는 건지”라며 “가만히 잘 사는 사람 건드리지 말자”고 김상혁을 저격한 글을 올렸다.

지난 23일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웹예능 ‘애동신당’에는 김상혁이 출연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김상혁은 “살면서 안 겪어도 될 일을 너무 많이 겪었다”며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겪었던 때를 떠올렸다.

김상혁은 “상대 때문에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며 “그 친구가 함구하나 안 하나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친구를 욕하고 싶지도 않다”며 “제 선택의 잘못, 그 친구 선택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씁쓸해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2년간의 열애 끝에 2019년 4월 결혼했지만 1년 만인 지난해 4월 끝내 이혼을 발표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로 함께했던 두 사람은 별다른 법적 절차 없이 남남이 됐다.

이에 대해 송다예는 ‘상대 때문에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는 김상혁의 말에 코웃음쳤다.

이어 그는 “이슈 되길 원하는 것 같은데 원하는 대로 시원하게 공개할까”라며 “누가 누굴 생각해서 뭘 함구한다는 건지? 한 번만 더 언급하면 제가 공개한다. 가만히 잘 사는 사람 건드리지 말자”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송다예는 ‘카카오톡 캡처’, ‘녹음파일’, ‘증거 영상’ 등 의미심장한 증거들이 담긴 듯한 사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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