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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케미컬-대한소방공제회, 기부 협약…매년 영업익 0.1% 기부

박순엽 기자I 2023.02.07 11:10:05

기부액 통해 ‘소방관 공무상 재해’ 입증 도울 계획
소방관과 그 가족의 문화예술 활동에도 지원 예정
“소방관이 필요로 하는 분야 꾸준히 지원할 방침”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동성케미컬이 대한소방공제회와 소방관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동성케미컬(102260)은 그룹사인 동성화인텍(033500)·동성티씨에스·제네웰과 함께 매년 영업이익의 0.1%를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성케미컬 등은 소방관의 공무상 재해 입증을 지원한다. 공무 중 다치거나 질병에 걸렸으나 직무와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소방관과 가족의 문화예술 활동도 지원한다. 동성케미컬 등은 메세나 활동의 하나로 후원하고 있는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해 소방관과 가족을 다양한 공연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화학업계는 물론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에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한소방공제회와 함께 소방관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꾸준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은 “매년 꾸준한 기부를 약정해준 동성케미컬 임직원에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기부금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다 공상을 당하거나 순직한 소방관과 그 가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동성케미컬은 문화예술기관 후원, 문화예술 인재 양성 등 메세나 활동과 지역 소외계층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만우(왼쪽) 동성케미컬 대표와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이 소방관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성케미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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