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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더스테이크하우스·계절밥상 '구독 서비스' 시행

김범준 기자I 2021.03.12 11:03:35

더플레이스, 구독 서비스 메뉴 등 확대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J푸드빌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의 구독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더스테이크하우스.(사진=CJ푸드빌 제공)
우선 ‘더플레이스’는 샐러드 정기구독 서비스 ‘더 샐러드 클럽’을 지난해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잦은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락인(Lock-in)’ 효과를 봤다는 평가다. ‘더 샐러드 클럽’은 샐러드족(族) 직장인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이후 50일 동안 550여개 구독권이 팔렸다.

반응이 좋자 CJ푸드빌은 ‘더플레이스’에 구독 메뉴를 추가하는 한편, ‘더스테이크하우스’와 ‘계절밥상’에도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플레이스’는 샐러드에 이어 파스타 4종을 더해 구독 서비스 메뉴를 추가했다. 기존 샐러드 6종을 구독할 수 있는 ‘오직샐러드’, 파스타 4종 선택권을 포함한 ‘밸러스밀’ 두 가지 종류로 운영한다. 정상가 대비 25%~30% 할인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서울 여의도IFC몰에 위치한 프리미엄 스테이크 전문점 ‘더스테이크하우스’는 ‘아너스클럽’을 도입했다. 서비스 이름처럼 자주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특권을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아너스클럽을 통해 더스테이크하우스의 프리미엄 스테이크 5종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한 가격에 구독할 수 있다. 구독권은 결제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해야 하며 한 번 방문할 때 구독권 중 2개 스테이크까지 주문 가능하다

한식 뷔페 다이닝 ‘계절밥상’은 평일 점심 이용을 늘리고자 정기구독권을 도입했다. 1개월 10회권은 정상가 대비 25%, 2개월 20회권은 3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계절밥상을 자주 찾는 단골과 점심시간마다 메뉴 고민이 많은 주변 직장인을 위한 할인 서비스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더플레이스의 샐러드 구독 서비스 출시 이후 샐러드족 직장인들의 재방문과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식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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