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전에 민주당은 선거 때 생태탕 같은 걸 그래도 치밀하게 만들어서 했는데 이번 선거는 막 던지네요”라며 “이재명 후보 민영화 선동 말고 제대로 윤석열 정부의 정책 공부하러 학교가세요”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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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성이 엄마에게 “어머니도 민영화 반대죠?”라고 묻자 어머니는 “재명아 정신 차리고 학교 가거라”라고 일침했다.
이 대표는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이 위원장을 비교할 때 “계양구에 25일 산 후보와 25년 산 후보,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라고 저격한 바 있다.
또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민영화 반대’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언에서부터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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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위원장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등 민주당 의원들은 SNS에 ‘민영화 반대’ 메시지를 올렸으며, 특히 이 위원장은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같이 싸워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영화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영화를 내걸 계획이 전혀 없다”며 “허위 선동을 통해 ‘제2의 광우병 사태’·‘제2의 생태탕 논란’을 일으키려는 정치공학적 목적”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