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 일자리창출공헌 부문 수상

박지혜 기자I 2021.03.05 10:28:3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2021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서 일자리창출공헌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의 공동주최와 기획재정부 등 7개 정부부처의 후원으로 열렸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청년과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1500여 개 매장에서 450배 증가한 1만8000여 명의 파트너를 모두 직접 고용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으며 현재 청각, 지적, 지체 등 404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 중이다. 이는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수 기준으로 천체 임직원 대비 4.2%의 고용률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차별 없는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40명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재직하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인테리어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오픈했다. 현재 총 12명의 파트너 중 다양한 직급에서 장애인 파트너가 6명이 근무하며 편견 없는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사회 환원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 일부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전달해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2013년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협약을 맺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지원하는 리턴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총 160명이 리턴맘 바리스타로 복귀했다. 리턴맘은 주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하는 정규직 부점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 육아 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하는 등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6년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파트너들의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명이 넘는 파트너들이 참여해 다양한 전공에서 경력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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