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의원은 13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웬만하면 홍 대표가 저하고 서울시장을 놓고 선거를 했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지난 2008년과 2012년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를 놓고 홍 대표와 맞붙어 1승1패의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민 의원은 동대문을 선거에서 당시 여당대표였던 홍 후보와 의 대결에서 승리해 최대 이변으로 평가 받으며 ‘홍준표 저격수’, ‘홍준표 킬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홍 후보는 낙선한 뒤 트위터에 정계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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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홍 대표가 출마를 피하고 대구에 가서 지구당 위원장을 하겠다고 하면 초재선 의원들이 들고 일어나서 아마 홍 대표의 사퇴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8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홍 대표가 직접 나섰으면 한다”며 “철저하게 난파되는 것을 보고싶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