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쇼트트랙 전설' 김동성 "한국의 팀워크 보여주세요"

박종민 기자I 2014.02.18 19:01:53
△ 김동성 KBS 해설위원이 트위터를 통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 사진= 김동성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김동성 KBS 해설위원(34)이 한국 쇼트트랙팀을 응원했다.

김동성 해설위원은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박승희 선수!”라는 글과 함께 전광판 기록 사진을 찍어 올리며 박승희의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진출 소식을 알렸다.

박승희는 이날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스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경기에서 1분31초883의 기록을 거두며 결승선을 통과해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김동성 해설위원은 앞서 “오늘은 여자 3000m 결승! 박승희 선수가 부상을 입은 가운데 한국 팀을 위해 몸을 불사르는 투혼. 정말 멋지고 좋은 경기 결과 기대합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여자 계주에서 한국 팀과 대결은 중국 팀이 될 텐데요. 왕멍이 빠져 안심했지만 오히려 왕멍의 부상으로 중국팀이 의기투합하게 된 것 같습니다”고 썼다.

김동성 해설위원은 “중국 선수들 몸 상태를 보면 지금 최고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우리 선수들 여태껏 해온 노력과 우리의 팀워크를 보여주세요!”라고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그는 또 “코리아 파이팅! 잠시 후 남자 500m 예선 경기가 펼쳐집니다. 남자 500m 준준결승을 향해”라고 덧붙였다.

저녁 7시 15분부터 박세영과 이한빈이 출전하는 쇼트트랙 남자 500m 경기가 펼쳐진다.

▶ 관련기사 ◀
☞ [소치올림픽] 日 언론 "한국인은 왜 안톤 오노에 사과 안하냐"
☞ [소치올림픽] 英 언론 "김연아는 女피겨계의 기수같은 존재"
☞ [소치올림픽] 김동성, '피겨퀸' 김연아와 찰칵 "연습 후 반갑게 인사"
☞ [소치올림픽] 美 NBC "이승훈, 네덜란드 독주에 제동 걸 수 있다"
☞ [소치올림픽] 美언론 "김연아, 후배들 챙기는 자애로운 여왕" 극찬
☞ [소치올림픽] 美 언론 "한국, 中과 女쇼트트랙 1000m 혈전 벌일 것"
☞ [소치올림픽] 美 언론, 피겨 金 후보 "김연아-마오-율리아 순"
☞ [소치올림픽] 美 언론, '2010 김연아 vs 1945 소냐 헤니' 비교
☞ [소치올림픽] 美 언론 "피겨 싱글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김연아"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