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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총기탈취 사건''에 軍 베테랑 수사관 투입

노컷뉴스 기자I 2007.12.11 15:33:34
[노컷뉴스 제공] 강화 총기 탈취 사건이 발생한 지 엿새째가 되도록 용의자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용의자의 신속한 검거를 위해 軍의 베테랑 수사관이 수사본부에 투입됐다.


군·경합동수사본는 용의자가 2차 범행을 감행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 속에 총기탈취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군 베테랑 헌병 수사관인 육군본부 수사단 감찰실장인 윤병록(54) 준위를 합류시켰다.

윤 준위는 사건 발생 이틀째인 지난 7일부터 수사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국방부 조사본부 감찰실장인 이수환 준위와 함께 2002년 서울 수방사 총기 탈취, 2005년 강원 동해시 육군부대 총기 탈취사건 등 군에서 발생한 굵직한 총기 탈ㆍ절취 사건을 맡아 해결한 베테랑 수사관이다.

각각 30여년이 넘는 두 사람의 수사 경력은 용의자의 신원이 확보되지 않아 수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번 사건의 신속한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 입니다.

한편 수사본부는 용의자의 조기 검거를 위해 수사본부를 격상해, 본부를 강화경찰서에서 인천지방경찰청으로 옮기고 수사인원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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