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합동수사본는 용의자가 2차 범행을 감행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 속에 총기탈취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군 베테랑 헌병 수사관인 육군본부 수사단 감찰실장인 윤병록(54) 준위를 합류시켰다.
윤 준위는 사건 발생 이틀째인 지난 7일부터 수사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국방부 조사본부 감찰실장인 이수환 준위와 함께 2002년 서울 수방사 총기 탈취, 2005년 강원 동해시 육군부대 총기 탈취사건 등 군에서 발생한 굵직한 총기 탈ㆍ절취 사건을 맡아 해결한 베테랑 수사관이다.
각각 30여년이 넘는 두 사람의 수사 경력은 용의자의 신원이 확보되지 않아 수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번 사건의 신속한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 입니다.
한편 수사본부는 용의자의 조기 검거를 위해 수사본부를 격상해, 본부를 강화경찰서에서 인천지방경찰청으로 옮기고 수사인원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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