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김부겸 총리 "우리 선수들 노고에 경의"

정병묵 기자I 2022.02.20 22:16:5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폐막한 베이징동계올림픽 우리 선수단에게 “올림픽이 빛나는 것은 메달 때문이 아니라 한계에 다다른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는 선수들의 투지와 용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20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해 셀카 촬영을 하며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7일간 선수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응원한 시간은 우리에게 큰 위안과 희망이었다”며 “여러 우여곡절에서도 쇼트트랙은 세계 최강의 진면목을 증명했고 스피드스케이팅 또한 큰 선전을 이뤄냈다”고 치하했다.

김 총리는 “새내기에서 어느덧 주역으로 성장한 피겨 선수들의 경기 또한 놀라웠다. 선수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면서 “매 경기 짜릿한 명승부를 펼친 컬링을 비롯해 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노르딕복합·바이애슬론·스노보드·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프리스타일스키 선수들 모두 메달보다 값진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종목에서 더 많은 선수들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정부 역시 힘껏 지원하겠다”며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국민과 함께 아낌없는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부연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