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대전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을 주제로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12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ESG에 대한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시작 전부터 각계 인사들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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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와 안 대표는 특히 2분 정도 인사를 나눴다. 안 대표와 오 시장도 반갑게 마주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이날 포럼 대담에 참여하는 전 이사장과 대화를 나누고 “중요한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는 등 인사도 건넸다.
환담장 대화 주제는 단연 ESG였다.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ESG가 사실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헷갈린다”, “단기적으로는 비용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혜택이다”, “어쨌든 ESG는 가야 할 방향이기 때문에 조그만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곽 회장은 안 대표에게 “메인 연사로 오시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시의 적절하고 관심 있는 주제로 행사를 열어줘서 좋다. 예전부터 ‘지속가능성’이 제 주요 관심사였다”고 말했다. 강 대표변호사는 환경보호를 위해 권장되는 텀블러를 들고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ESG 관련 포럼이 많지만 아직도 가닥이 잡히지 않는 게 있는데, 점점 구체화되고 있는 것은 느껴진다”면서 “이번 이데일리 포럼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ESG는 우리가 존재하기 위해 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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