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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관광기업 지원 17개 프로젝트 선정

이종일 기자I 2024.04.25 10:45:39

협업·디딤돌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선정 기업 25곳 11월까지 사업 추진
인천관광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 지원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 협업·디딤돌 프로젝트 공모 결과 17개 사업(25개사 참여)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천관광 활성화와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것이다. 협업 프로젝트는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신규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하고자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추진한다. 디딤돌 프로젝트는 인천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최근 공모에서 58건의 사업을 신청받아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협업 프로젝트 5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12개를 선정했다. 협업 프로젝트에는 차이나타운 맛 오디세이, 미식 탐방 여행, 싸리재 기념비, 온수워크 2024, 강화 진달래꽃 활용 관광코스 등 지역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협업 아이템이 포함됐다.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는 웹사이트 제작과 검색엔진 최적화, 여행 견적 자동화 시스템 개발, 고객데이터 플랫폼 구축, ERP 단순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중소 관광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 25곳은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지원금 외에 교육·컨설팅, 네트워킹 행사 등의 혜택을 받는다. 협업 프로젝트의 경우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금을 지급해 기업의 참여도와 성과창출 의지를 고취한다.

공사 관계자는 “공모전에 접수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기업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며 “인천 관광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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