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은 2530선에서 상승 출발 후 오름폭이 소폭 둔화하며 2520선으로 내려왔지만, 다시 2530선을 돌파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2500포인트를 상회하고 있다”며 “4월말 이후 200주선 아래에서 횡보하고 있는 지수가 상단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결국 지수 영향력이 큰 반도체,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5억원, 196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4583억원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1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다.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기계, 보험, 건설업, 서비스업,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철강및금속은 1%대 약세다. 화학, 음식료품, 운수장비, 섬유·의복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SK하이닉스(000660)는 4%대 강세다. 삼성전자(00593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등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화재(000810), LG이노텍(011070), NAVER(035420), 카카오페이(377300)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포스코퓨처엠(003670), SK이노베이션(096770), POSCO홀딩스(005490) 등은 2%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