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MZ세대 공략” 하이트진로 테라, 캉골과 컬래버레이션

한전진 기자I 2024.03.27 10:32:09

가정 채널 내 증정용 아이스백 기획팩 2종 출시
유흥 채널 내 히든 럭키라벨 제품, 협업 굿즈 활용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의 맥주 브랜드 테라가 패션 브랜드 캉골과 손을 잡았다.

테라 X 캉골 아이스백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개강 시즌을 맞아 테라와 캉골이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중성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대학생 중심의 20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하이트진로는 대학교 MT, 봄 나들이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백 기획팩을 제작한다.

제품에는 테라의 역삼각형 로고와 캉골의 캥거루 로고가 합쳐진 스페셜 로고가 들어간다. 355㎖ 캔맥주 12캔과 24캔 두 종류로 출시한다. 3월 4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반 음식점, 술집 등에서 판매하는 500㎖ 병맥주에는 ‘히든 럭키라벨’을 적용한다. 4월부터 1%의 물량에만 캉골 로고가 삽입된 테라를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현장 이벤트와 연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테라와 캉골의 로고가 적용된 캥거루 오프너, 원샷잔 등 컬래버레이션 굿즈 4종을 출시, 상권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협업 콘텐츠도 기획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는 20대 소비자들이 즐겁게 공감할 수 있는 술자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소비자들과 더욱 다각적으로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활동들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