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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블랙아리아 블렌드' 캡슐커피 출시…홈카페 공략 속도

남궁민관 기자I 2024.04.11 10:05:39

시그니처·이클립스 블렌드 등 기존 캡슐커피 3종은 리뉴얼 출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열풍에 발맞춰 캡슐커피 3종을 리뉴얼하고 추가로 블랙아리아 블렌드를 새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할리스 캡슐커피 4종.(사진=할리스)


앞서 할리스는 지난 2021년 △브라질과 콜롬비아산 원두를 블렌딩해 균형 잡힌 바디감과 부드럽고 중후한 풍미를 자랑하는 ‘시그니처 블렌드’ △다크 로스팅한 과테말라 원두 특유의 쌉싸름한 초콜릿향과 고소하면서도 산뜻한 풍미의 ‘이클립스 블렌드’ 등으로 구성된 ‘할리스 캡슐커피’를 처음 출시하며 캡슐커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어 지난해에는 디카페인 열풍에 발맞춰 ‘할리스 캡슐커피 디카페인 블렌드’를 출시하며 캡슐커피 라인업을 확대했다. 균형 잡힌 바디감과 부드럽고 중후한 풍미에 견과류의 고소함까지 어우러진 제품이다.

할리스는 올해 이같은 캡슐커피 3종에 대한 리뉴얼을 결정하고 산지에서 직수입한 최고급 생두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할리스 로스팅센터에서 직접 로스팅해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맛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또 캡슐의 컬러와 모양을 활용한 패턴을 적용해 각기 다른 맛을 비주얼로 구현했다.

특히 리뉴얼과 함께 지난해 6월 선보인 프리미엄 블렌드 블랙아리아를 활용한 ‘할리스 캡슐커피 블랙아리아 블렌드’를 추가로 선보이기로 했다. 블랙아리아는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생두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조화로운 커피 풍미가 특징이다. 내추럴 가공 방식의 스페셜티 등급 에티오피아 생두를 사용해 블루베리와 라즈베리 등 베리의 달콤 상큼함과 화사한 꽃 향미, 과일의 풍부한 단맛을 선사한다.

이번 할리스 캡슐커피 4종은 기존 캡슐커피와 마찬가지로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사용 머신과 호환 가능하다. 할리스 캡슐커피 블랙아리아 블렌드는 오는 24일부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홈카페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집에서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기는 분위기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며 “할리스는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 취향에 발맞춰 집에서도 원하는 커피를 맛볼 수 있도록 캡슐커피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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