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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K-콘텐츠 지원 위한 넥스트라운드 개최

전선형 기자I 2023.03.20 10:59:51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페셜라운드 공동 개최
플립션코리아·사운드플랫폼 등 4개사 IR 진행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산업은행은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K-콘텐츠산업 스페셜라운드’를 17일 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라운드는 K-콘텐츠산업 핵심 지원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개최했다.
KDB NextRound K콘텐츠산업 스페셜라운드 단체사진.(사진=산업은행)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는 ‘K-콘텐츠와 금융의 융합을 통한 문화생태계 혁신과 글로벌 시장 주도’라는 주제로, 방송·게임·음악·영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K-콘텐츠가 세계에서 그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금융지원과의 융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IR 세션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천한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4개사(플립션코리아·사운드플랫폼·비디오몬스터·더블미)가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진행했다.

이날 스페셜라운드에는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참여하고 다올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30여개 투자기관, 50여명의 VC심사역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본 스페셜라운드 개최와 더불어 4월에는 산업은행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3년 넥스트라이즈 콘텐츠 스타트업 공동관 운영 및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발굴과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은행의 벤처투자플랫폼과 해외 네트워크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산업 육성 기능과 접목시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목표로 추진돼 ‘K-컬처의 초격차 산업화’라는 국정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성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K-콘텐츠산업을 초격차 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초기 콘텐츠 기업의 발굴과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업은행은 초격차 K-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스타트업들의 발굴과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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