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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지역 대학생 초청 영화 관람·항공 안전 특강 실시

신민준 기자I 2022.08.12 10:48:22

영화 속 항공 안전 관련 내용 특강 실시하는 등 이색 재능기부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어부산(298690)은 지난 11일 130여명의 지역 학생과 함께 영화 ‘비상선언’을 관람하고 항공 안전 특강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11일 130여명의 지역 학생과 함께 영화 ‘비상선언’을 관람하고 항공 안전 특강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지난 5일부터 영화 관람 및 특강을 원하는 지역 내 학생들을 에어부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모집했다. 에어부산은 모집 3일 만에 정원 이상의 인원들이 지원하며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 130여명은 영화 비상선언 관람 후 항공기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각종 대응 절차 등을 알아보는 특강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제 캐빈 승무원의 안전 교육을 전담하는 에어부산 훈련교관이 특강 강사로 참여해 기내 난동객 발생 시 처리 절차와 항공기 테러 사례 안내·대응절차 등 기내 안전 교육을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하여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에어부산은 영화를 보며 궁금했던 점을 묻거나 항공업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캐빈 승무원 뿐 아니라 운항 승무원, 운항 관리사 등 다양한 항공사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 진로에 대한 열띤 질문들이 쏟아져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참석자 중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한 고등학생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고 노력한 학생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영화와 특강을 콜라보한 이색 재능기부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지역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직무 실습과 이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실시하며 항공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에어부산 지역 고교생 대상으로 올바른 진로 설계를 도모하고 양질의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꿈담기 드림교실도 매년 진행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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