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울릉군과 자매결연 협정 체결

정재훈 기자I 2021.11.11 11:14:52

의정부시민 대상 관광지 할인 등 혜택 다양
안병용 시장 "민간 교류협력으로 까지 확대"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와 울릉군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경상북도 울릉군청에서 안병용 시장과 김병수 울릉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울릉군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오른쪽)과 김병수 울릉군수가 독도 사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자체는 행정·교육·문화·체육 등에서 공동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협정에 따라 의정부시민이 울릉도를 방문했을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민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울릉군 내 유료관광지인 천부해중전망대 등 5곳의 관광지를 무료 또는 50%할인 가격에 입장할 수 있고 일정기간 동안 정기여객선 이용료를 30%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10일 울릉군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정식에 참석한 안병용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안병용 시장은 “주민의 행복을 으뜸 가치로 여기는 두 지자체가 향후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 간 발전과 주민 행복지수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행정기관만의 교류가 아닌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민간 교류협력으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