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민 대상 관광지 할인 등 혜택 다양
안병용 시장 "민간 교류협력으로 까지 확대"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와 울릉군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경상북도 울릉군청에서 안병용 시장과 김병수 울릉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울릉군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안병용 시장(오른쪽)과 김병수 울릉군수가 독도 사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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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자체는 행정·교육·문화·체육 등에서 공동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협정에 따라 의정부시민이 울릉도를 방문했을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민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울릉군 내 유료관광지인 천부해중전망대 등 5곳의 관광지를 무료 또는 50%할인 가격에 입장할 수 있고 일정기간 동안 정기여객선 이용료를 30%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 10일 울릉군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정식에 참석한 안병용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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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은 “주민의 행복을 으뜸 가치로 여기는 두 지자체가 향후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 간 발전과 주민 행복지수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행정기관만의 교류가 아닌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민간 교류협력으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