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6일 중남미 주요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초청해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
이날 현대차그룹은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미래와 인류를 위한 기술 혁신 관련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이 위치한 공간이 과거 철강공장이었던 점을 예로 들었다. 현대차그룹은 노후된 철강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킨 스토리를 대한민국과 부산의 문화적 창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부산과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미래 지향성을 부각하는 등 부산이 2030세계 박람회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각국의 지지를 당부했다.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부산이야말로 2030 세계 박람회를 통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코스타리카와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등 국제박람회기구(BIE) 주요 회원국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과 경쟁력이 성공적으로 각인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전담 조직(TF)을 꾸렸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이 지난 6월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개최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국 2차 경쟁 설명회(PT)에 대표 연사로 참석했다. 이외에도 현대차와 기아(000270) 파리 현지 판매 거점을 활용한 홍보 영상 노출과 랩핑 차량 홍보 등 실질적인 유치 홍보 활동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