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솔트룩스, 국내 AI솔루션시장 최대 수혜 `강세`

유준하 기자I 2020.08.05 09:14:1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서비스 전문업체 솔트룩스(304100)가 인공지능 관련 시장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기준 솔트룩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400원) 오른 2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AI 스피커·챗봇·개인화 맞춤 추천·전문분야 자동번역 등의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빅데이터 사업 부문의 경우 고객사로부터 발생하는 데이터 기반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국방·안보 분야의 위기감지, 금융권 위험관리 등 솔루션을 공급한다. 또한 데이터를 자동변환 및 추출, 통합 분석해 기술 동향이나 신제품 반응 등에 대한 분석이 가능한 플랫폼도 납품 중이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삼성전자(005930), 농협, 국토부 등 1500여 고객사를 확보중이며 수출 비중은 10% 수준”이라며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사업부문에는 지속적인 매출인 구독 또는 유지보수 서비스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공급 규모 또는 고객사 수가 증가할수록 영업이익률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구독 형태로 매출이 발생하며 초기 도입비용도 낮기 때문에 매출총이익률이 40%에 달한다”며 “일본 DNP사와 협업관계인 콜센터 업체들을 대상으로 AI질의응답 솔루션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며 연간 매출 50억원 이상이 3년간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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