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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샵 "길건 태도 불성실…김태우 협박해" 반박

박미애 기자I 2015.03.24 19:56:43
길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이 길건의 주장을 반박했다.

소울샵은 24일 보도자료를 내 △계약 후 길건에게 전속계약금 및 품위유지비와 선급금을 지급했고 △가수로서 자질 부족으로 앨범 발매가 연기됐으며 △길건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는 등의 내용을 주장했다.

이는 앞서 길건이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소울샵에서 활동 지원, 앨범 제작 등을 해주지 않았는데 계약해지를 통보하면서 위약금을 청구했다고 내세워서다.

소울샵의 입장 중 일부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활동 지원과 관련해 “전속계약금 2000만원, 품위유지비 1000만원, 선급금 1000여만원 등 총 4200여만원을 지급했다”며 “길건을 가수로 재기시키기 위해 보컬·댄스 레슨 및 외국어 수업 등을 지원했으나 길건의 연습 태도가 성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울샵은 또 김태우가 길건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울샵은 “김태우가 지난해 10월 길건에게 올해 안에 앨범 발매는 힘들고 2015년 2월에 앨범을 내자고 얘기를 했는데, 길건은 매달 월 300만원을 차입해서 지불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태우가 회사에서 더 이상 차입은 불가능하다고 하자 길건은 김태우에게 욕설을 하고 휴대폰을 집어던지며 소란을 피웠다”고 말했다. 소울샵은 또 “길건은 김태우에게 소울샵을 망하게 하는 방법은 회사에서 약을 먹고 자살하는 것과 소울샵을 언급한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는 것 두 가지가 있다면서 그 동안 수 차례 협박했다”며 길건의 행동을 더 이상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 통지 및 금원지급 청구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소울샵은 길건에게 청구한 금액은 전속계약 해지에 따른 금약과 선지급금만이 포함된 것이라고 알렸다.

이러한 이유로 소울샵은 더 이상 길건의 행위를 간과하지 않겠다며 계약 위반에 따른 금원지급 청구소송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소울샵은 메건리 사건에 대해서도 ”법원의 최종적 판단이 아니다“며 ”소울샵은 가처분 이의 신청 및 연예활동금지가처분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일부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티즌에 관해 형사고소를 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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