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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DJSI 코리아' 편입

임유경 기자I 2023.12.12 10:06:50

"ESG 경영 노력 인정 받아"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DJSI는 미국 S&P글로벌이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다.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이내 평가 지수를 받은 기업만이 편입될 수 있다.



현재 ‘DJSI 코리아 지수’ 내 주요 증권사, 카드사 등이 포함된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핀테크 기업은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평가항목 중 특히 △포용 금융 △인재 확보 및 유지 △투명한 보고 △기업 윤리 부문에서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4월 ESG경영을 선언한 이후 올해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 소상공인 판로지원 및 디지털 금융교육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포용 금융 확대 및 채용 기회 확대, 이사회 독립성·다양성 강화 등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1월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통합 A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에 본격 나선 지 1여 년 만에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기업 및 비상장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매년 평가해 등급을 공표하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카카오페이는 올해 첫 평가를 통해 사회 부문에서 A+등급, 환경·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각각 A등급을 획득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DJSI 코리아 지수’에 초대된 첫 해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수에 편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ESG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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