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주류 편’을 발간했다.
폭탄주 유형별 선호 비중은 소주+맥주가 89.0%로 가장 높았고, 소주+음료(6.0%), 막걸리+탄산음료(2.0%), 양주+맥주(2.0%), 양주+기능성음료(1.0%)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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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는 양주+맥주를 선호하는 비중이 8.0%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20대는 양주+기능성음료를 마신다는 응답이 2.5%에 달하는 등 나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폭탄주 선호 유형은 소주+맥주가 압도적인 가운데 성별과 연령에 따라서 주류의 가격과 음주 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부 차이가 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폭탄주를 마신다고 해서 폭탄주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조사에서 폭탄주를 선호하는 비중은 20.0%, 선호하지 않는 비중은 80.0%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보다는 선호 비중이 높았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폭탄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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