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美주도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참여키로

김성곤 기자I 2022.06.15 10:33:32

이도훈 2차관, 호세 페르난데즈 美국무부 경제차관과 첫 대면협의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MSP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정책국장도 함께 참석했다.

MSP는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미국, 한국, 캐나다, 일본, 독일, 영국,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핀란드, 호주 등이 참여한다.


이번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은 핵심광물이 세계 경제의 발전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은 국제사회의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데에 공감하였다.

또 참석자들은 이날 출범한 MSP가 핵심광물의 채굴, 제련 및 재활용 분야에서 높은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정부와 민간의 투자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향후에도 미국을 비롯한 참여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근간인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차관은 이번 MSP 출범식을 계기로 호세 페르난데즈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과 협의를 갖고, 핵심광물 공급망 등 글로벌 경제안보 이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차관 취임 후 페르난데즈 차관과의 대면 협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 차관은 지난 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핵심광물,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품목의 공급망 협력 이행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향후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포함 한미 간 경제안보 분야에 있어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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