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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전자, 셋톱박스.프린터용 PSU 매출 급증

임종윤 기자I 2007.10.31 12:12:02

PSU사업부문 매출 9월들어 급증..11월 40억원대 예상
신규거래처 확보 및 삼성전자 프린터용 PSU 납품 시작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디스플레이 및 디지털 전자부품 전문제조업체 성호전자(043260)(대표이사 박현남)의 셋톱박스와 프린터용 PSU(파워서플라이 유닛)의 매출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1~8월까지 월 평균 17억원대 수준이던 PSU사업부문 매출이 9월과 10월에는 25억~27억원 수준으로 늘었고 11월에는 40억원대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매출액 급증은 셋톱박스 업체인 HDT와 토필드를 신규거래처로 확보한데다기존 거래처인 휴맥스로부터의 주문량이 늘었고 이달부터 삼성전자의 프린터사업부에 프린터용 PSU를 공급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환우 사장은 "그동안 중국 산동성 14개 지역에 PSU라인을 증설하는 등 주문 증가에 미리 대비해왔다"며 "내년에는 PSU부문에서만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7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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