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철스크랩 수출모니터링 종료(상보)

[edaily 김상욱기자] 산업자원부는 지난 3월8일부터 실시했던 철근 및 철스크랩 등 철강원자재에 대한 수출모니터링조치를 종료한다고 1일 밝혔다. 산자부는 철근과 철스크랩에 대한 국제시황 및 국내 유통현황 등이 다소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출모니터링 종료시 수급이나 가격관련 불확실성이 일부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자부는 수출모니터링은 종료하지만 철근 및 철스크랩의 수급 및 가격동향, 수출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산자부와 재경부, 국세청 등 관련부처 합동으로 지속적인 점검 및 감독을 실시해 매점매석행위 및 유통왜곡을 방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수출모니터링 종료와 관련 과다수출 등 3월초와 같은 극심한 원자재 불안현상이 재연될 경우 즉시 수출모니터링 조치를 재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