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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

이종일 기자I 2024.03.25 09:46:42

인천시 재정비·활성화 용역 발주
6월 용역 착수, 2026년 5월 준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 재정비 및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용역은 6월 착수해 2026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자료 = 인천시 제공)
지난 2020년 12월 고시된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구 가정동까지 인천대로 주변 직접 영향권(50m) 이내의 122만㎡로 축구장(7140㎡) 170여 개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번 용역은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 관리·운영 상의 문제점을 진단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입체적 모델링(시뮬레이션)을 통한 경관상세계획 수립과 거점개발 공간 발굴 등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법령 개정 등 국가정책을 반영한 개발 방식을 검토하고 일반화 도로의 가로 환경과 주변 지역과의 조화로운 개발 방안, 지속 가능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경관상세계획 가이드라인 등을 모색한다.

시 관계자는 “용역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 인천대로 주변 지역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획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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