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13일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감염병)의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엠폭스 확진이 해외여행력이 없는 지역사회 감염 형태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까지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일평균 수는 1만 691명으로 전주 대비 0.2% 감소했다. 주간 치명률(3월 5주)은 0.06%로 30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하는 등 신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4주째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대본은 “정부는 여전히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니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자를 비롯해 접종을 희망하는 국민께서는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