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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컵홀더에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 홍보"

송주오 기자I 2024.05.01 12:00:00

금감원, 가정의 달 맞아 금융범죄 피해예방 집중 홍보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기간(5월2일~5월31일)을 설정하고 금융권과 함께 대국민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대부중개수수료 피해는 지난해 전년대비 194.2% 급증했다. 채권추심 피해도 79.0% 늘었다. 민생침해 금융범죄는 개인의 피해를 넘어 가정 전체에 심각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끼친다는 점에 착안하여 5월 중에 집중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틈타 보이스피싱 외에 불법사금융, 투자사기, 보험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민생침해 금융범죄 전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국민이 금융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각종 홍보영상을 신규 제작했다. 또한 금융범죄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예방법, 피해시 행동수칙 등을 담은 리플렛·포스터도 신규 제작해 이를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등을 적극 활용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2일부터 4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되는 서울 안전 한마당 행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퀴즈·체험형 이벤트를 실시한다. 리플렛 교부, 포스터 게시 등 기존에 활용해 왔던 홍보방법 이외에 영화관 스크린, 대중교통시설(공항, 기차, 지하철, 버스) 모니터를 통한 홍보영상 송출, 커피전문점 컵홀더 내 QR코드 표시 등 홍보 방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회사도 이번 집중홍보기간 중에 금융회사 영업점 모니터를 통해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피해예방 제도, 신종사기 수법 등을 은행앱(알림톡)이나 자체 운영중인 SNS 채널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전파하는 한편,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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