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김학범 올림픽팀 감독 "루마니아전 총력전 펼친다"

이석무 기자I 2021.07.24 18:40:24
김학범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복병’ 뉴질랜드에게 덜미를 잡힌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루마니아전 총력전을 선언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와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90분 내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도 0-1로 패했다. 8강 진출을 위해선 남은 루마니아전, 온두라스전을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떠안았다.


김학범 감독은 루마니아전을 하루 앞두고 2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어차피 이제 물러설 곳이 없다”며 “루마니아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전 패배 직후 루마니아와 온두라스의 1차전을 직접 관전했던 김학범 감독은 “루마니아와 온두라스 둘 다 좋은 팀이다”며 “예선에서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올라왔고, 훈련도 준비를 잘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루마니아는 체력적으로 피지컬도 좋고, 전술적으로도 준비가 잘 돼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상대를 가릴 여유가 없다. 이젠 무조건 승리만이 살 길이다.

김학범 감독은 “어려운 상황을 우리가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며 “누가 해결해 주지 않고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만큼 선수들에게 모두 힘을 합쳐 해결하자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수들도 잘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며 “준비를 잘해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김학범 감독은 “모든 선수, 가용할 수 있는 선수들, 전체 팀으로서 꼭 승리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을 믿는다”며 “또 한 번 국민들을 실망하게 해드리지는 않겠다.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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