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교보증권은 올해 7월 ‘2021 교보증권 통합보고서’를 첫 발간했다. 이해관계자포괄성, 지속 가능명확성, 신뢰성 등 총 10개 항목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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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작년 말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올해는 ‘BIS Summit 2022 반부패 서약’에 동참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준수한다.
교보증권은 구체적인 ESG 경영 목표 제시와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달 한국ESG기준원 ESG 통합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했다. 작년 ‘B’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한 것이다.
송의진 경영관리실장은 “책임있는 행동 실천으로 ESG경영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아가 ESG 성과를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공유하는 등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프랑스 크레디트 아그리꼴(Credit Agricole CIB)과 ESG 연계 장외파생상품 거래를 체결했다. 교보증권 ESG 평가등급이 일정 수준 상향시 만기에 추가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적극적 ESG 활동 실천이 미래 회사 이익과 이어져 임직원 모두의 참여가 기대된다.
앞으로 교보증권은 ESG 연계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설 유치나 사회책임투자 부문 자금조달 등 실질적인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