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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로·강변북로, 오늘부터 교통관리시스템 세척…부분 교통통제

양희동 기자I 2023.10.23 09:18:39

서울시설공단 23일~11월10일 109개 시스템 세척
운전자 시야확보 위해 오전 10시~오후 5시 진행
이 기간 1~2개 차로 부분 통제… 해당구간 서행운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23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 주요 자동차전용도로의 교통관리시스템 세척 작업으로 해당 구간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작업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강남순환도로 등 총 6개 노선이다. 세척작업이 진행되는 교통관리시스템은 ‘도로전광표지’ 27개와 가로등 주에 설치된 ‘영상검지카메라’ 82개 등 총 109개다.

(사진=서울시설공단)
공단은 이번 세척작업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 ‘교통 정체 예보서비스’ 등 시민에게 제공되는 교통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도로전광표지의 시인성 향상 등 시민편의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전용도로의 세척 구간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개 차로를 부분 통제하여 작업한다. 도로전광표지와 영상검지 카메라는 도로에서 8~12m높이에 있어, 고소 작업차량을 이용해 근로자가 수작업으로 세척해야한다. 또 운전자의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 주간 작업으로 시행한다. 작업 중 운전자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충분히 배치하고 안전거리를 확보, 가능한 구간은 갓길작업으로 교통 체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시민들은 운행 속도를 줄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주간 부분 교통 통제를 실시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작업통제 기간 해당구간 운행 시 서행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통제 관련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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